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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페라/이태리 오페라

[이태리 오페라]Don Sebastiano(돈 세바스티아노) - Gaetano Donizett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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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페라 Don Sebastiano

이 오페라는 Gaetano Donizetti 5 막으로 구성된 France Grandopera(프랑스 대오페라)입니다. 대본가는 ‘Eugène Scribe‘이고 Paul Foucher의 연극 ’Don Sébastien de Portugal’을 기반으로 하여 대본을 썼다고 합니다. 초연은 프랑스 파리에 있는 극장 ‘Théâtre de la Porte-Saint-Martin’에서 1838 11 9일에 열렸습니다.

 

등장인물

Don Sebastiano (Dom Sébastien, 돈 세바스티아노), 포르투갈의 왕

Don Antonio (Dom Antonio, 돈 안토니오), 왕의 삼촌

Don Giovanni di Silva (Don Juam de Sylva, 실바), 대법관

Camoens (Camoëns, 카모엔스), 군인이자 시인

Don Enrico (Dom Henrique Sandoval, 돈 엔리코), 포르투갈 군대의 장교

Ben-Selim, 페즈(Fez)의 총독 (벤셀림)

Abaialdo (Abayaldos, 아바얄도), 아랍군의 리더이자 Zayda의 약혼자

Zaida (Zayda, 자이다), daughter of Ben-Selim

 

때는 16세기, 장소는 포르투갈의 수도인 리스본과 모로코

 

1 (리스본)

기독교인인 포르투갈의 왕 돈 세바스티아노는 그의 삼촌인 돈 안토니오에게 나라의 국정을 맡기고 아프리카의 Moor(무어)라는 곳으로 십자군 전쟁을 떠나게 된다. 그와 함께 떠난 인물 중에는 시인이자 군인인 카모엔스와 기독교로 개종을 했다는 이유로 화형을 당할뻔하다가 포르투갈 왕에 의해 구출된 무어의 공주 자이다가 있다. 그리고 포르투갈 왕은 그 공주를 그녀의 아버지 벤셀림에게 돌려주려고 한다.

 

2

(모로코의 Fez)

울창한 아프리카 오아시스. 한쪽에는 자이다의 아버지 벤셀림 총독의 집 입구가 있고 멀리 Fez(페즈)시가 보인다. 자이다는 자신의 목숨을 구한 남자(“Sol adoré de la patrie”)에 대한 사랑을 고백한다. 이는 그녀의 아버지가 아랍군의 리더인 아바얄도와 결혼을 시키려 하지만 그 제안을 받아들이지 못하겠다는 굳은 의지를 보여준다. 자이다의 동료들은 그녀의 영혼을 찬양하는 노래를 한다( "Les délices de nos campagnes"). 아바얄도가 나타나서 포르투갈 군대가 ‘Alcazar Kebir’평야에 접근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추종자들을 모아 적에 맞서 전진한다고 발표한다(“Les chrétiens dans nos deserts”).

(모로코의 전장)

‘Alcazar Kebir’의 전장은 살해된 포르투갈인과 무어인 전사들의 시체로 가득하다. 돈 세바스티아노는 심각한 부상을 입었지만 그의 충성스러운 동료인 카모엔스 돈 엔리코를 구할 생각만 하고 있다. 하지만 돈 세바스티아노는 아바얄도와 그의 군대가 살아남은 왕의 생존자들을 학살하기 위해 돌진하면서 무의식 상태에 빠진다. 돈 세바스티아노로부터의 관심을 돌리기 위해, 그의 장관인 돈 엔리코는 왕이 그 상처로 인해죽었다고 소리친다. 그로 인해 그 군대는 돌아가게 되고, 군대가 빠지자 마자 자이다는 그 속으로 들어가서 왕을 찾는다. 그녀는 그가 죽지 않고 살아있음을 알게되고 곧 그들은 억누를 수 없는 사랑을 고백한다. 아바얄도와 그의 군대들이 다시 한 번 그 자리로 돌아와서 둘이 있는 것을 목격하게 되는데, 자이다가 예전에 자신이 포르투갈에 잡혀갔을 때 나를 구해 주었던 사람이 바로 이 사람라고 하면서, 내가 당신과 결혼하겠으니 그의 목숨을 살려줄 것을 간청하게 되고, 아바얄도는 그 제안을 받아들인다. 자이다 아바얄도의 일행과 함께 떠나고, 어두워지는 들판에서 홀로 남은 돈 세바스티아노는 자신이 아끼는 모든 것을 빼앗긴 운명을 한탄한다(“Deserto in terra”).

 

3

(리스본의 왕실)

아바얄도는 리스본의 법정 안에 있는 대사관에 머무르고 있으며, 그와 함께 온 자이다와 함께 있다. 자이다는 이미 그의 아내이지만 잠결에 다른 이의 이름을 부르는 모습 때문에 질투심에 휩싸이고 만다. 그녀는 그에게 결백함을 주장하지만 그의 화는 점점 커져만 간다.

(리스본의 대광장)

리스본의 대광장에 있는 성당 앞에서 카모엔스는 지금은 폐허가 되어버린 자신의 고향인 리스본을 바라보며 ‘O Lisbana, alfin ti miro’를 부른다. 그는 왕의 삼촌인 돈 안토니오가 스페인 대법관인 실바와함께 왕위를 물려받는 다는 사실을 든게된다. 카모엔스는 왕이 죽은 것으로 알고 있지만, 왕의 장례식이 행해지는 그 광장에서 돈 세바스티아노를 마주하게 된다. 카모엔스는 이러한 상황을 인정할 수 없어서 그 자리에서 소동을 일으키게 되고, 그를 말리던 돈 세바스티아노도 그를 제지하며 어쩔 수 없이 자신이 살아있음을 밝히게 된다. 그러나 사람들은 그를 붙잡아 사기꾼으로 투옥시킨다.

 

4 

(리스본의 법정)

결국 돈 세바스티아노는 법정에 서게 된다. 돈 세바스티아노는 실바의 심문에 대해서 자신이 진짜 왕임을 주장한다. 또한 베일에 가려 진 채로 자이다는 증언을 하게 되는데, 그녀가 전장에서 돈 세바스티아노의 목숨을 어떻게 구했는지 이야기하면서 진실한 고백을 하게 되고, 그로 인해 그녀가 자이다라는 것이 밝혀진다. 결국 돈 세바스티아노 자이다는 반역죄라는 명목하에 투옥된다.

 

5

(리스본의 타워의 방)

스페인과의 합병을 합법화 하려는 돈 안토니오 실바 자이다에게 한 가지 제안을 하게 된다. 돈 세바스티아노가 정당한 왕임을 부인하고 모든 권리를 왕위에 포기하도록 설득할 수 있다면 돈 세바스티아노의 목숨을 구하겠다고 제안한다. 자이다는 사랑하는 사람을 살리기 위해 자신을 희생하는 기쁨을 생각하며 이 제안을 기꺼이 받아들인다. 돈 세바스티아노에게 이 제 안을 설명하기 위해 실바가 찾아가지만 돈 세바스티아노는 불명예보다는 죽음을 택한다며 문서에 서명할 것을 거부한다. 그러나 그는 자이다가 원하는 희생을 깨닫고, 둘이 사랑할 수만 있다면 왕좌를 기꺼이 포기할 것이라고 선언하게 된다. 바로 그때 카모엔스의 목소리가 발코니 너머로 들리게 되고 두 사람을 구하려고 보트를 타고 있다.

탑의 밖과 아래로, 아바얄도 돈 안토니오에게 카모엔스 돈 세바스티아노를 풀어주기 위한 음모를 꾸미고 있다고 경고하게 된다. 자이다 돈 세바스티아노가 밧줄을 타고 발코니를 통해 내려오는 것이 보여지자, 총성이 울리게 되고 2개의 시체가 아래 항구로 추락한다. 실바는 이것을 알고 기뻐하며, 돈 안토니오를 해임하고 스페인의 필립2세 왕에게 포르투갈을 넘기겠다고 발표한다. 먼 곳에서는 카모엔스 돈 세바스티아노를 애도하는 목소리가 들리며 막을 내린다.

 

아리아 및 합창

Su, presti all'opra - 1막 합창

Guerrier, sognai vittoria - 1막, 카모엔스

Terra adrata de' padri miei - 2막, 자이다

Deserto in terra - 2막, 돈 세바스티아노

O lisbona, alfin ti miro - 3막, 카모엔스

Sono un soldato che vien dalla guerra - 3막, 돈 세바스티아노, 카모엔스

Non so se più nel core - 4막, 6중창

È bel per chi s' adora - 5막, 자이다

A me chi ti con duce - 5막, 자이다, 돈 세바스티아노

 

 

 

즐겁게 공부하시고,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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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찬양하는 성악가 Barnabas 입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서울대학교 성악과를 졸업한 후 독일에서 생활을 하다가 한국으로 돌아왔습니다. 블로그를 하게 된 이유는 입시를 준비하고, 노래를 공부하는 학생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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