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 공부하게 될 곡은 ‘Giuseppe Verdi’의 오페라 ‘Simon Boccanegra’에 나오는 Fiesco의 아리아 ‘A te l'estremo addio... Il lacerato spirito’(너에게 마지막 인사를 건넨다... 찢어질 듯 아픈 마음이)라는 곡입니다. 베르디 오페라의 아리아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베이스 가수들이 처음 접하게 되는 곡 인만큼 많이 친숙한 노래입니다.
이 노래는 1막 이전에 있는 Prologue에 있는 아리아입니다.
이탈리아의 Genova라는 도시에 이 노래를 부르는 귀족당인 피에스코가 총독으로 있습니다. 새로운 총독을 선출하고자 하여 평민당원이었던 Paolo가 해적 출신인 Simon Boccanegra를 총독으로 추천을 합니다. 파올로가 이 사실을 시몬에게 이야기하였을 때, 바로 대답하지는 못했지만, 제노바의 총독이 되면 시몬이 사랑하는 Maria와 만나는 것은 물론 결혼까지도 할 수 있다는 이야기를 듣게 되고, 파올로의 제안을 받아들입니다.
마리아는 원래 총독인 피에스코의 딸인데, 피에스코는 시몬의 신분과 직업이 마음에 들지 않아서 그 결혼을 반대하였습니다. 뿐만 아니라, 궁전 안에 딸을 가두어두어서 딸이 나갈 수도, 시몬이 들어올 수도 없는 상황입니다.
그러나 결국 시몬은 총독으로 선출이 되고, 그 날 마리아가 사망을 하게 됩니다. 피에스코는 제노바 광장에 홀로 나타나서 딸을 지키지 못한 것을 마음 아파하고 자책하며, 오늘 공부하게 되는 아리아를 부릅니다.
<가사 해석>
A te l’estremo addio,
에게 너를 마지막의 인사
너에게 마지막 인사를 건넨다,
palagio altero,
궁전 위엄있는
위엄있는 궁전이여,
freddo sepolcro dell’angiolo mio!
차가운 묘 천사의 나의
천사같은 내 딸의 차가운 묘여!
Nè a proteggerlo valsi!
~도없다 에 보호하다 역량이있다
그 아이를 지킬 능력이 없었지!
Oh maledetto!
오 저주받은
오 저주받을 놈!
Oh vile seduttore!
오 소심한 유혹자
오 소심한 유혹자!
E tu, Vergin, soffristi
그리고 너 처녀 고통받다
그리고 너, 사랑스러운 내 딸아, 고통을 받았지
rapita a lei
납치하다 에 그녀를
납치되어서
la verginal corona?
그 처녀의 왕관
그 순결한 왕관은?
Ah! che dissi? Deliro!
아 무엇 말하다 착란의
아! 내가 무슨 말을 하는 거야? 정신이 나갔군!
Ah! mi perdona!
아 나를 용서하다
아! 나를 용서해라!
Il lacerato spirito del mesto genitore
그 찢어지는듯한 마음 의 우울한 부모
찢어질 듯 아픈 우울한 아비의 마음이
era serbato a strazio d’infamia e di dolore.
시기 지니다 에 괴로움 악명의 그리고 의 고통
악명과 고통의 괴로움으로 오랫동안 지속 되는구나.
Il serto a lei de’martiri
그 영광 에게 그녀를 순교자의
그녀에게 순교자의 영광을
pietoso il cielo diè...
자비로운 그 천국 일
자비로운 하늘이 돌려 주었네...
Resa al folgor degli angeli,
반환 에 번개불 의 천사들
천사들의 빛을 통해,
prega, Maria, per me.
기도하다 성모마리아 위해 나를
기도해 주소서, 성모 마리아여, 나를 위해.
즐겁게 공부하시고,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찬양하는 성악가 Barnabas 입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서울대학교 성악과를 졸업한 후 독일에서 생활을 하다가 한국으로 돌아왔습니다. 블로그를 하게 된 이유는 입시를 준비하고, 노래를 공부하는 학생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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