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리가곡]Care selve(사랑스런 숲) - Georg Friedrich Händel

 

 

안녕하세요. 오늘 공부하려는 곡은 ‘Georg Friedrich Händel’(헨델)의 오페라 ‘Atalanta’(아탈란타)에 수록되어 있는 곡인 ‘Care selve’(사랑스런 숲)이라는 곡입니다.

 

먼저 오페라 아탈란타에 대해서 설명을 해드리겠습니다.

오페라 아탈란타는 1736년에 작곡된 오페라로써 목가풍의 3막으로 구성이 되어있습니다. 이 오페라는 신화에 나오는 여성 운동선수인 아탈란타의 이야기를 기초로 하여 작곡하였습니다. 대본은 ‘Belisario Valeriani’의 ‘La Caccia in Etolia’라는 책을 참고하여 작성되었는데, 대본가의 신원은 밝혀지지 않았다고 합니다.

헨델은 이 오페라를 1736년에 런던에서 있었던 한 결혼(웨일스의 왕자 Fredrick과 웨일스의 공주 Augusta)을 축하하기 위해서 작곡하였다고 합니다. 1736년 5월 12일에 영국에 있는 ‘코벤트 가든’에서 초연되었습니다.

지금 이 오페라가 계속해서 연주되고 있지는 않지만, 이 오페라에 포함된 오늘 배우는 곡인 ‘Care selve’만큼은 아직도 연주회와 녹음을 통해 들려지고 있습니다.

 

오페라 등장 인물

Atalanta(아탈란타) 아카디아의 공주

Meleagro(멜레그로) Aetolia(애톨리아)의 왕

Irene(아이레네) 여자 목동

Aminta(아민타) 남자 목동

Nicandro(니칸트로) 아이레네의 아버지이자 멜레그로의 친구

Mercurio(머큐리) 신의 메신저

 

내용

아탈란타의 신화 이야기를 바탕으로하며, 고대 그리스 시기를 배경으로 하고 있습니다.

 

1막

애톨리아의 왕인 멜레그로는 양치기로 변장하여, 국가의 관심으로부터 벗어나 Tirsi(티르시)라는 이름으로 그의 삶을 즐기고 있습니다. 그는 Amarilli(아마릴리)라는 사냥꾼을 매우 사랑하고 있는데, 그녀가 아탈란타 공주라는 사실을 모릅니다. 그는 목동인 아이레네를 정말 사랑하고 있는 진짜 목동 아민타를 만나게 됩니다. 또한 아이레네는 아민타를 만나지 않을뿐만 아니라 경멸하고 있다는 사실도 알게 됩니다. 또한 아민타는 아이레네를 위해 죽을 준비가 되어있으면서도 항상 그녀에게 충성을 다할 것이라고도 이야기 합니다.

아이레네의 아버지이자 멜레그로의 친구인 니칸드로는 멜레그로에게 사실은 아이레네도 아민타를 사랑하고 있지만 그의 진실을 정말로 확인하고 싶다고 이야기 합니다.

아카디아의 공주인 아탈란타가 등장합니다. 그녀도 아마릴리라는 다른 이름을 가지고 사냥꾼으로 위장하여 나라를 벗어났습니다. 모든 사람이 사냥 준비를 하지만 멜레그로만은 그녀와 함께 가지 못하게 합니다. 물론 아마릴리 또한 멜레그로를 사랑하고 있습니다. 나무 사이에서 멧돼지가 튀어 나왔을 때, 아마릴리의 태도에 매우 화가났던 멜레그로는 자신의 몸을 그 길에 던지려고 했지만 다른 사람들이 막게되고, 아탈란타는 그 멧돼지를 죽이고 사람들은 그녀의 사냥을 함께 축하하며 기뻐해줍니다.

 

2막

모든 사람이 아탈란타의 사냥을 기뻐하지만 그녀는 정말로 티르시를 사랑하고 있기에 슬픈 감정을 느낍니다. 그녀는 한 나라의 공주이기에 평민이자 사냥꾼이 티르시와 결혼을 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멜레그로는 이 불행한 상황에 대한 그녀의 생각을 우연히 듣고 자신의 정체를 그녀에게 알리려고 생각하지만 그는 고통스럽게 수줍어하고 그녀도 같은 상황이기에 이 상황을 정리하지 못하고 맙니다. 아이레네는 멜레그로를 사랑하는 척하지만 사실은 아민타를 더 괴롭혀주고 싶은 마음입니다.

멜레그로는 아이레네에게 리본을 주며 이것을 아탈란타에게 전해달라고 합니다. 그와 동시에 그가 그녀를 얼마나 사랑하고 있는지 이야기 해달라고 합니다.

그러나 아이레네는 오히려 그 리본을 가지고 아민타에게 가서 멜레그로가 자신에게 준 것이라고 자랑하며 놀려댑니다. 아민타는 그녀의 잔인함에 대해서 항의하게 됩니다.

이번에는 아탈란타가 아민타를 통해 멜레그로에게 한 화살을 선물해 주라고 합니다. 하지만 누가 주었는지는 모르게 해달라고 합니다. 하지만 멜레그로 또한 아탈란타가 자신을 사랑하고 있는 것을 알지만 그녀의 신분으로 인해 그 사랑이 막힐까봐 두려워하고 있음도 알고 있습니다.

 

3막

아이레네가 결국 아탈란타에게 멜레그로가 주었던 리본을 전해줍니다. 아탈란타는 감동을 받고, 아민타를 통해 자신에 대한 모든 것을 알 수 있을 것이라는 소식을 전하게 합니다.

그때 아이레네는 아민타를 만나게 되는데, 아민타 또한 아이레네에게 복수를 하려고 결심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아민타도 아탈란타가 자신에게 화살을 주었다고 하며, 자신이 아탈란타를 사랑하고 있고, 아탈란타도 자신을 사랑하고 있다고 이야기 합니다. 이에 아이레네는 화가 났고, 이를 몰래 지켜보고 있던 멜레그로는 절망에 빠집니다. 이에 아이레네는 사실대로 자신은 아민타를 사랑하고 있다고 고백하고, 혼자 남겨진 멜레그로는 혼란스러움 가운데 잠에 들게 됩니다.

아탈란타는 티르시가 보낸 그 리본이 멜레그로 왕의 리본처럼 보인다는 생각을 하며 들어오게 됩니다. 그 때 멜레그로는 깨어나고 아탈란타 또한 자신의 감정을 더 이상은 숨길 수 없기에 그에게 사랑을 고백하게 됩니다.

후에 니칸드로와 아이레네 아민타가 들어오고, 아이레네와 아민테는 모든 상황을 정리하며 자신들이 사랑한다고 인정을 합니다. 또한 니칸드로는 양치기 티르시에게 아마릴리가 아탈란타 공주인 것과 티르시가 멜레그로 왕인 것을 서로에게 알려주며, 그들의 사랑은 어느 누구도 막을 수 없으며 둘이 결혼할 수 있음을 알려줍니다.

 

 

<가사 해석>

Care      selve,      ombre      beate,

사랑하는       숲               그늘          행복한

사랑스런 숲이여, 행복한 그늘이여,

 

vengo      in      traccia      del      mio      cor.

  가다           에         발자국           의         나의        사랑

나는 내 사랑의 발자취를 찾아간다네.

 

 

노래 : Luciano Pavarotti

노래 : Renée Fleming

노래 : Kathleen Battle, 피아노 : Lawrence Skroba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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