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 공부하게 될 곡은 Franz Peter Schubert(슈베르트)가 Johann Wolfgang von Goethe(괴테)의 시에 붙인 가곡 ‘Erlkönig’(마왕)입니다.
너무나도 유명해서 잘 아시겠지만, 이 시에는 4명의 화자가 등장합니다. 해설자, 아버지, 아들, 그리고 마왕. 그래서 4명의 소리를 다 다르게 표현해야 하는 곡이기에 부르기가 쉽지 않은 곡임에는 분명합니다.
<가사 해석 및 발음기호> 해설자 아버지 아들 마왕
Wer reitet so spät durch Nacht und Wind?
ve:r raɪtət zo: ʃpɛt dʊrç naxt ʊnt vɪnt
누구 말을타다 이렇게 늦은 통해 밤 그리고 바람
누가 이렇게 늦게 밤과 바람을 뚫고 말을 타는가?
Es ist der Vater mit seinem Kind:
ɛs ɪst de:r fatər mɪt zaɪnəm kɪnt
그것 이다 그 아버지 함께 그의 아이
그것은 바로 아이와 함께 한 아버지라네:
Er hat den Knaben wohl in dem Arm,
e:r hat de:n knabən vo:l ɪn de:m arm
그는 가지다 그 사내아이 잘 에 그 팔
그는 그 사내아이를 그 팔에 잘 안고 있고,
Er fasst ihn sicher, er hält ihn warm.
e:r fast i:n zɪçər e:r hɛlt i:n varm
그는 잡다 그를 안전하게 그는 붙잡다 그를 따뜻하게
안전하게, 따뜻하게 그 아이를 붙잡고 있다네.
„Mein Sohn, was birgst du so bang dein Gesicht?“
maɪn zo:n vas bɪrkst du: zo: baŋ daɪn gəzɪçt
나의 아들 무엇 숨기다 너는 이렇게 불안한 너의 얼굴
“나의 아들아, 너는 왜 불안한 너의 얼굴을 숨기는 것이니?”
„Siehst, Vater, du den Erlkönig nicht?
zi:st fatər du: de:n ɛrlkønɪç nɪçt
보다 아버지 너는 그 마왕 아니다
“봐요, 아빠, 마왕이 보이지 않아요?
Den Erlenkönig mit Kron’ und Schweif?“
de:n ɛrlənkønɪç mɪt kro:n ʊnt ʃvaɪf
그 마왕 함께 왕관 그리고 긴옷자락
그 마왕이 왕관을 쓰고 있고 긴 옷자락을 날리고 있잖아요?”
„Mein Sohn, es ist ein Nebelstreif.“
maɪn zo:n ɛs ɪst aɪn ne:bəlʃtraɪf
나의 아들 그것 이다 하나의 엷은안개
“나의 아들아, 그것은 엷은 안개란다.”
„Du liebes Kind, komm, geh mit mir!
du: li:bəs kɪnt kɔm ge: mɪt mi:r
너는 사랑스러운 아이 오다 가다 함께 나에게
“너 사랑스러운 아이야, 오너라, 나와 함께 가자!
Gar schöne Spiele spiel’ ich mit dir;
ga:r ʃø:nə ʃpi:lə ʃpi:l ɪç mɪt di:r
심지어 아름다운 오락 놀다 나는 함께 너에게
나에게는 심지어 너와 함께 할 수 있는 재미있는 오락거리도 있단다;
Manch’ bunte Blumen sind an dem Strand,
manç bʊntə blu:mən zɪnt an de:m ʃtrant
여럿의 다채로운 꽃들 이다 에 그 바닷가
여러 가지 아름다운 꽃들은 해변에 있고,
Meine Mutter hat manch gülden Gewand.“
maɪnə mʊtər hat manç gʏldən gəvant
나의 어머니 가지다 여럿의 금빛의 의복
나의 어머니는 수많은 금빛깔의 옷을 가지고 계시지.”
„Mein Vater, mein Vater, und hörest du nicht,
maɪn fatər maɪn fatər ʊnt hørəst du: nɪçt
나의 아버지 나의 아버지 그리고 듣다 너는 아니다
“아빠, 아빠, 안들리나요,
Was Erlenkönig mir leise verspricht?“
vas ɛrlənkønɪç mi:r laɪzə fɛrʃprɪçt
무엇 마왕 나에게 조용한 약속하다
마왕이 나에게 조용히 약속하는 말을 하는 것을?”
„Sei ruhig, bleibe ruhig, mein Kind:
zaɪ ru:ɪç blaɪbə ru:ɪç maɪn kɪnt
이다 조용한 머물다 조용한 나의 아이
“조용해라, 조용히 있거라, 나의 아이야:
In dürren Blättern säuselt der Wind.“
ɪn dʏrən blɛtərn zɔɪzəlt de:r vɪnt
에 건조한 꽃잎 바스락거리다 그 바람
바람이 말라버린 꽃잎을 바스락 거리는 것이야.”
„Willst, feiner Knabe, du mit mir gehn?
vɪlst faɪnər kna:bə du: mɪt mi:r ge:n
원하다 순수한 사내아이 너는 함께 나에게 가다
“원하니, 순수한 아이야, 나와 함께 가기를?
Meine Töchter sollen dich warten schön;
maɪnə tœçtər zɔlən dɪç vartən ʃø:n
나의 딸들 하려하다 너를 기다리다 즐거운
나의 딸들이 너를 즐겁게 기다리고 있을 거야;
Meine Töchter führen den nächtlichen Reihn
maɪnə tœçtər fy:rən de:n nɛçtlɪçən raɪn
나의 딸들 데리고가다 그 밤의 차례
나의 딸들이 그 밤에 차례대로 데리고 갈거야
Und wiegen und tanzen und singen dich ein.“
ʊnt vi:gən ʊnt tanʦən ʊnt zɪŋən dɪç aɪn
그리고 흔들어재우다(+ein) 그리고 춤추다(+ein) 그리고 노래불러재우다(+ein) 너를
그리고 너를 흘들어 재우고 너와 춤추고 노래 불러서 재워줄 거야.”
„Mein Vater, mein Vater, und siehst du nicht dort
maɪn fatər maɪn fatər ʊnt zi:st du: nɪçt dɔrt
나의 아버지 나의 아버지 그리고 보다 너는 아니다 거기에
“아빠, 아빠, 저기 안보여요
Erlkönigs Töchter am düstern Ort?“
ɛrlkønɪks tœçtər am dʏstərn ɔrt
마왕의 딸들 에 어두운 장소
마왕의 딸들이 어두운 곳에 있는 것이?”
„Mein Sohn, mein Sohn, ich seh es genau:
maɪn zo:n maɪn zo:n ɪç ze: ɛs gənaʊ
나의 아들 나의 아들 나는 본다 그것 정확한
“아들아, 아들아, 정확하게 보고 있단다:
Es scheinen die alten Weiden so grau.“
ɛs ʃaɪnən di: altən vaɪdən zo: graʊ
그것 빛나다 그 오래된 버들가지 매우 회색의
저것은 오랜 버들가지들이 회색빛을 내는 것이란다.”
„Ich liebe dich, mich reizt deine schöne Gestalt;
ɪç li:bə dɪç mɪç raɪʦt daɪnə ʃø:nə gəʃtalt
나는 사랑하다 너를 나를 자극하다 너의 아름다운 모습
“사랑한단다 아이야, 너의 아름다운 모습이 나를 유혹하는구나;
Und bist du nicht willig, so brauch ich Gewalt.“
ʊnt bɪst du: nɪçt vɪlɪç zo: braʊx ɪç gəvalt
그리고 이다 너는 아니다 온순한 그래서 사용하다 나는 힘
그리고 너가 순순히 따라오지 않는다면, 내가 힘을 사용할 수밖에 없겠구나.”
„Mein Vater, mein Vater, jetzt fasst er mich an!
maɪn fatər maɪn fatər jɛʦt fast e:r mɪç an
나의 아버지 나의 아버지 지금 붙잡다(+an) 그가 나를
“아빠, 아빠, 그가 지금 나를 잡았어요!
Erlkönig hat mir ein Leids getan!“
ɛrkønɪç hat mi:r aɪn laɪʦ gətan
마왕 가지다 나에게 하나의 괴로움 하다
마왕이 나를 괴롭게 해요!”
Dem Vater grausets, er reitet geschwind,
de:m fatər graʊzəʦ e:r raɪtət gəʃvɪnt
그 아버지 소름끼치다 그는 말을타다 빠르게
아버지는 소름이 끼쳐서, 빠르게 말을 몰았다네,
Er hält in Armen das ächzende Kind,
e:r hɛlt ɪn armən das ɛçʦnədə kɪnt
그는 잡다 에 팔 그 신음하는 아이
그는 신음하는 아이를 팔에 붙잡고,
Erreicht den Hof mit Mühe und Not:
ɛrraɪçt de:n ho:f mɪt my:ə ʊnt no:t
도착하다 에 뜰 함께 근심 그리고 곤경
근심과 걱정으로 한 곳에 도착을 하였는데:
In seinen Armen das Kind war tot.
ɪn zaɪnən armən das kɪnt va:r to:t
에 그의 팔 그 아이 었다 죽은
팔에 있던 그 아이는 이미 죽었다네.
즐겁게 공부하시고,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랍니다.
※모바일보다는 컴퓨터로 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가곡 > 독일가곡' 카테고리의 다른 글
[독일 가곡]Minnelied(사랑의 노래) Op.71 No.5 - Johannes Brahms (0) | 2021.06.16 |
---|---|
[독일 가곡]Nicht mehr zu dir zu gehen(더 이상 당신에게 가지 않으리) Op.32 No.2 - Johannes Brahms (0) | 2021.06.14 |
[독일 가곡]Der Nussbaum(호두나무) Op.25 No.3 - Robert Schumann (0) | 2021.05.26 |
[독일 가곡]Die Forelle(송어) Op.32 - Franz Peter Schubert (0) | 2021.05.24 |
[독일 가곡]Der Tod und das Madchen(죽음과 소녀) Op.7 No.3 - Franz Peter Schubert (0) | 2021.05.21 |